후쿠오카
버스 투어
안녕하세요. 탐험가 여러분 길리버여행기에요!
후쿠오카 여행 갈 때 한 번쯤 들어봤을만한 이름들이 있죠.
히타, 유후인, 벳부!
이 세 곳을 단 하루 만에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버스 투어가 있다길래, 이거다 싶어서 예약했어요.
장소마다 개성 있는 매력이 폭발하는 코스라 여행 하루가 이렇게 풍성해도 되나 싶더라고요.
제가 직접 다녀오며 느꼈던 진솔한 리뷰부터, 팁, 그리고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까지 솔직하게 공유해 볼게요!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방문 전 TIP
다른 투어사도 많은데 유튜어버스로 구매한 이유가
1. 가격이 다른 투어사 대비 합리적
2. 유후인 하차가 가능했어요
인터파크 👇
[히유벳] 히타N유후인N벳부 1일 버스 투어 (유후인 하차 가능) 후쿠오카 유투어버스[2명이상출발]
[히벳유] 히타N유후인N벳부 1일 버스 투어 (유후인 하차 가능) 후쿠오카 유투어버스[2명이상출발] 모객 인원에 따라 코뮤타(14인승), 마이크로(18인승), 중형 및 대형으로 진행됩니다.,01. 벳부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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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스타트
버스 투어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시작해요.
HEARTS 버스스테이션 앞에서 만나는데, 약간 헷갈릴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한국 가이드님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소통이 가능했어요
캐리어나 개인 짐 같은 경우도 일본 현지 버스기사님이 내려주셔서 다 직접 챙겨주셨답니다!
우등버스는 아니지만, 만석이 아니라서 널널하게 탈 수 있었어요
또한 방문할 히타, 유후인, 벳부 각각 유명 명소 및 코스까지 적어둔 가이드가 있었어요
히타는 소위 ‘규슈의 작은 교토’라 불릴 만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처음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평화로운 정취 덕분에,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막 붐비는 관광지가 아니어서 좋았고, 특히 진격의 거인 작가의 고향이라는 점 때문에 거리 곳곳에 관련 벽화와 소품이 있어 찾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간장·양갱 시식이 가능한 작은 가게들도 있어서 구경하며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침밥으로 주먹밥은 1개 정도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쌀과자 같은 경우에는 비추!
생각보다 별로예요😭😭
그리고 히타를 오면 꼭 방문하셔야 할 곳!
전통인형이 있는 매장은 "히나고텐"에 있어요
간장 파는 매장 같지만, 내부에 별도로 전시되어 있어요
(입장료 별도 1인에 200엔 정도로 기억해요!)
유후인은 늘 인기 많죠!
긴린코 호수까지 가는 길목에는 소품 가게나 먹거리들이 많았어요.
저는 ‘플로랄 빌리지’라는 곳에서 잠깐 멈췄는데, 해리포터 느낌의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사진 찍기 좋았어요. 간단한 간식들로 배를 채울 수 있어요
금성고로캐는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1호점은 줄이 엄청 길어요
그. 런. 데 꼭 드셔야 봐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맛있어요
그 외 다양한 간식들도 볼 수 있어요
유명한 간식들은 12시 오전 되기도 전에 솔드아웃 되기 때문에
바로 가셔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유후인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은 "장어집으로 유후마부시 신(心) 본점"이지만,
점심시간에 가시는 건 비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유후인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요
그래서 방문했던 코하루우동
웨이팅 하는 사람분들도 많은데, 먹어봤더니 쏘쏘한 느낌이에요
꼭 먹어봐야 할 우동에 맛집은 아니었어요
가마도 지옥을 가기 전
유후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유후산 정상이 아닌 정상에서 유후인을 바라보는 뷰가 훨씬 더 이쁘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거기서 꼭 찍어보고 싶었어요
버스투어 마지막 코스는 벳부 가마도지옥이었어요.
벳부엔 여러 지옥 온천이 있지만, 가마도지옥은 다양한 테마 온천과 족욕 체험이 한곳에 모여 있어 인기가 많아요.
증기쇼 같은 이벤트도 펼쳐지는데, 직원분의 한국어 진행 덕분에 너무 웃겼어요.
붉은색과 파란색의 온천들이 특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게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가마도지옥은 거의 20분 내외로 체험이 끝나는 점😭😭
[📣 결론]
이 투어는 알차고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후쿠오카 여행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줬어요.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이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없거나 이동이 힘든 여행자들에게 딱 좋은 선택이었답니다.
물론 모든 게 순조로웠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정이 워낙 빽빽해서 모든 장소를 아주 여유롭게 즐기긴 어렵다는 점이에요.
특히 히타나 유후인처럼 소소한 매력을 즐기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풍경이 아쉬울 수 있으니 우산도 꼭 챙기세요!
다음번엔 이번에 놓쳤던 장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쿠오카 소도시만의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투어,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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