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후인소나타
안녕하세요. 탐험가 여러분 길리버여행기에요!
여러분, 유후인 여행 계획 중 가성비 숙소 찾느라 고민 많으시죠?
저도 막판까지 검색하다 끌리는 곳을 발견했는데 바로 '유후인 소나타'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라이빗 온천까지 누릴 수 있어 궁금증이 빵-터졌던 곳이에요.
오늘은 직접 머물러본 유후인 소나타의 장점과 주의사항 등을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이런 온천 숙소는 정말 찾기 힘들다고요? 그럼 출발~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인테리어
'유후인 소나타'는 JR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걸리는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긴 한데, 이왕 온 김에 느긋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숙소 주변은 한적한 분위기의 일본 전통 정취가 느껴지는 곳으로, 유후인의 관광명소 '긴린코 호수'와도 가깝더라고요.
근처에 유노츠보 거리도 있어 쇼핑이나 맛집 탐방을 하기에도 적절한 위치였습니다.
다만 숙소로 오는 길이 밤에는 좀 어두워서 입구 찾는 게 살짝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늦은 저녁에 도착해 직원분을 한참 동안 못 만나서 약간 당황했어요.
안내 번호로 직접 전화해야 체크인을 도와주시는 시스템이라 참고하세요!
일본어로 말해야 하나 떨면서 전화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모시모시...??? 라고 전화했는데, 한국어를 엄청 잘하는 직원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당황했던)
이후 직원분에 안내를 받아 2층 YUME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층마다 마련돼 있고, 세척 상태도 깔끔했습니다.
숙소는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방은 아담하지만 정말 아늑했어요.
숙소에 전용 공용 주방이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하거나 조리할 수 있고,
거기다 온풍기도 있어서 겨울엔 방이 따뜻했어요. 하지만 온풍기 사용 시 약간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세요.
객실 안에선 와이파이도 안정적이어서 여행 정보 확인이나 사진 업로드에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온천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판을 바꿔주셔야 해요!
유호인소나타는 실내탕도 있는데, 완전히 밀폐된 구조가 아니라 자연의 공기가 살짝 들어와 오히려 신선했어요.
유후인 소나타의 진정한 매력은 전세탕처럼 이용 가능한 온천 시설이에요.
야외탕은 달빛과 별을 구경하며 몸을 담그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밤하늘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었던 야외탕은 여행지에서 느끼는 특별한 힐링 타임 같았어요.
탕 한쪽엔 간단한 샤워 공간이 마련돼 있어 온천 전후로 세척도 가능합니다.
저는 온천수가 너무 뜨거워서 거의 못 들어갔는데 ㅋㅋㅋㅋ
알고 보니 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낮춰서 이용해야겠어요😭😭
너무 뜨거워서 죽는 줄 ㅋㅋㅋ
숙소에서는 꼭 커튼으로 가려주셔야 해요
밖에서 다 보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숙소 내부가 잘 보여요
[📣 결론]
결론적으로, 유후인 소나타는 유후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가성비와 프라이빗한 온천 체험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소에요.
여유로운 일본 전통 공간과 온천 속에서 느꼈던 특별한 시간들, 언제라도 다시 누리고 싶네요.
이 숙소가 아주 완벽한 건 아니에요.
늦은 밤 체크인이 복잡할 수 있는 점과 공용 화장실 및 샤워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밤에는 숙소 주변이 어두워서 길 찾기가 애매하고, 특히 걸어오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여유 있는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야외 온천은 시즌별로 온천수 온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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