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석종
안녕하세요. 탐험가 여러분
길리버여행기에요!
오늘의 탐험 일지
제 인생 첫 스시 오마카세로 방문한 홍대 석종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
내돈내산 리뷰
🎉 방문 전 TIP
오카마세이다보니 예약 후 방문은 필수에요!
캐치테이블 또는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 가능해요
별도 현장 결제도 가능하니까 걱정 마세요!
⌛ 운영시간 : 12:00 - 22: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택가에 위치해서 주차하기 불편할 수 있어요
🏢 매장 인테리어
가이세키 스시 오카마세 전문 석종에 도착했어요!
전면, 측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내부가 잘 보여요
6시 정각에 맞춰서 방문했어요!
총 8명의 손님(본인 포함)과 2분의 셰프님이 오카마세를 준비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1명의 쉐프님이 4명의 손님을 담당하는 구조예요
또한 미리 손질한 스시를 빠르게 세팅할 수 있도록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중요한 원산지 표시판도 입구에 적혀있고
참치는 일본 아닌, 스페인 인지 문의했었는데 계절, 날씨에 따라 참치의 질이 떨어진다고 해요
(지금 날씨 및 계절은 스페인 산이 더 좋은 품질이라고 하셨어요!)
등급에 대해서도 문의했는데, 제일 높은 옐로우 등급을 사용하시고 있다고 했어요!
오마카세를 다 먹고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셰프님 모습이에요
📒 메뉴판
참고로 석종 오카마세는 현재 20% 할인 중이에요!
📌 메뉴
첫 오마카세이다 보니 제공해 주는 음식 및 내용을 상세하게 다 적어봤어요!
계절에 따라, 메뉴는 변경되는 점 참고해 주세요
방문일 : 7월 20일(토)
제공받은 메뉴 수 : 26개
주류는 필수는 아니지만, 주문하면
주문한 주류 확인 후, 원하는 디자인에 잔을 선택할 수 있어요!
(찍은 사진 보는데, 저기에 왜 몬스터 음료가 있는 거죠 ㅋㅋㅋ)
참고로 특정 스시는 접시가 아닌 바로 손으로 제공해 주세요.
손으로 받아서 드신 후 물티슈로 손을 요렇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먹었던 메뉴 소개해 볼게요!
1. 애피타이저인 계란찜에요.
날씨가 덥고, 습하다 보니 차갑게 만들어서 제공받았어요!
시원한 푸딩 같은 느낌이고, 야채와 과일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2. 통영에서 온 새끼참치에요
개인적으로는 쏘쏘한 맛이었어요!
3. 가리비 관자에요
처음에는 그냥 구워서 김과 와사비에 싸서 먹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가리비에 간장 베이스 소스를 발라 구워서 너무 맛있어요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ㅠㅠ)
4. 아귀
개인적으로는 생을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비린 걸 싫어해요)
살짝 먹어봤는데, 비린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5. 고등어
제주도산 고등어에요! 이게 진짜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를 먹어봐서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는데, 고등어에 비린 맛은 없고
특히 소스가 미쳤어요! 소스에 푹 찍어드세요
(와사비는 살짝 올려서 드세요. 풍미가 더 느껴져요!)
6. 청어
먹갈치에요. 스시와 구운 걸로 제공해 주세요
구운 건 갈치 맛이에요 ㅋㅋㅋ 쏘쏘한 맛!
7. 꽃게살
꽃게살을 뭉쳐놓은 거예요. 맛은 쏘쏘했는데
올라가있는 소스가 맛있어요!
3가지 소스를 섞어서 젤리 형태로 만든 거라고 하셨는데, 소스가 신에 한수!
8. 오징어찜
처음 받고 나서 에이 오징어네 라고 생각했는데
오징어계의 에르메스 무늬 오징어에요!
안에 유자 베이스로 한 소스인데, 진짜 맛있어요!
9. 입가심 디저트
방울토마토와 해초, (흰색은 뭐였는지 까먹었어요)
단식초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함 맛이 일품이에요
전 이상하게 해초가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10.참돔이에요
밥알 조절도 가능하니, 셰프님에게 말씀해 주세요 됩니다!
밥알이 약간 검은색을 띠는데, 식초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하셨어요
11. 잿방어
맛은 쏘쏘 했어요!
12. 생참치
참치에 중뱃살 부분이에요! 진짜 맛있습니다
천천히 녹여드세요. 안 그러면 입안에서 사라져버려서 너무 아쉬울 정도예요 ㅠㅠ
13. 생참치
참치에 속살 부위에요
위에 올라간 소스는 김으로 만든 소스예요
속살도 맛있었는데, 그전에 중뱃살을 먹고 나서 그런지 맛이 비교되어버리는 ㅋㅋㅋ
14. 전복파스타
전복 내장으로 만든 전복파스타에요
옆에서 여친이 빨리 파스타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파스타 면이 대중적인 맛이 아니에요
진짜 맛있어요!!!
셰프님에게 문의하니 일본 (지역은 까먹었어요 ㅠㅠ)
대표 파스타면이라고 하셨어요
15. 전갱이
위에 올라간 소스는 실파로 만든 소스예요
여기까지 먹으면서 느낀 게 석종은 소스를 진짜 맛있게 만드시는 것 같아요
16. 금태
금태가 뭔지 몰라서 검색하니 눈볼대로 나와요
눈 큰 생선인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17. 연어알
손질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연어알은 다 따로 분리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한 덩어리로 되어있다고 해요!
먹어보면 입안에서 생선이 나온다고 표현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어요!
18. 밴댕이
밴댕이 소갈딱지에 그 밴댕이에요 ㅋㅋㅋㅋ
강화도에서 먹어봤지만, 맛은 그저 그랬어요!
아 물론 강화도와 비교하면 훨씬 맛있긴 했어요
(강화도꺼는 새꼬시처럼 생선뼈 맛이 느껴졌는데, 석종은 뼈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19. 독도 새우
독도에 있다는 도화새우에요!
독도새우 중 하나이고, 일본에서는 모란새우라고 불린다고 해요
처음 먹어본 새우지만, 뭔가 맛이 알 것 같은 맛이랄까 ㅋㅋㅋ
(비싼 걸 먹어도 잘 모르는 ㅋㅋㅋ)
20. 대하새우 튀김
신발을 튀겨도 맛있는 튀김요리!
속은 대하새우로 만든 거라 탱글탱글하고 육즙이 터져 나와요!
따뜻할 때 조금씩 드세요
21. 우니
성게알 우니에요
비린 맛이 하나도 없고, 맛있지만, 좋아하지 않아 여친이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22. 고등어봉초밥
구운 고등어와 소스 맛이었어요
23. 바다장어
흑산도에서 잡은 바다장어에요
위에는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살짝 뿌려져서 짠맛이 아닌 단맛이 느껴져요
24. 카마스 솥밥
일본에서는 가정집에서 자주 먹는다는 카마스란 생선이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갈치, 고등어처럼 자주 먹는 생선이래요
해당 생선은 푹 쪄서
카마스의 부드러운 생선살과 야채가 들어가서
이와 같이 솥밥으로 제공해 줘요
밥을 절반 정도 드시면, 우리나라 숭늉처럼 또 따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25. 푸딩 타마고
새우와 계란으로 만든 푸딩이라고 하셨는데, 맛은 카스텔라 같아요 ㅋㅋㅋ
26. 유자사벳트
마지막 디저트인 유자 사벳트!
유자가 엄청 상큼해요! 뭐랄까 비교하면 유자차 먹고 남은 유자를 한입에 다 넣는듯한 느낌?
사벳트는 살짝 먹었는데도 유자차를 한입에 먹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첫 방문한 스시 오마카세이다보니, 비싼 걸 먹어도 모르는 이 입맛이 아쉽더라고요.
기념일이라 방문했지만, 날씨가 다른 겨울에 한 번 더 가보고 싶긴 했어요
단,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면 3대 뷔페
(라세느, 아리아, 파크뷰)를 가는 게 더 효율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친은 그 돈이면 먹어보지 못한 오마카세 체험을 더 해보자 라는 의견이에요!)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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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ons by sugi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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