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바타탄요
안녕하세요. 맛집 탐험가 여러분
길리버여행기에요!
오늘의 탐험 일지
압구정에 위치한 신사동 맛집 로바타탄요에요
이름이 조금 어렵죠? 뜻을 해석하면
로바타탄요는 일본어로 炉端炭火焼 (로바타야끼)와 居酒屋 (이자카야)의 합성어에요
炉端炭火焼 (로바타야끼)는 숯불에 직접 재료를 구워 먹는 일본식 요리법이고
居酒屋 (이자카야)는 일본식 술집을 의미해요
따라서 로바타탄요는 숯불에 구운 음식과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숯불에서 구운 음식과 술은 어땠는지 솔직한 후기 한번 볼까요?
🎉 매장 방문 전 TIP
로바타탄요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예약 방문을 권장하고 있어요
방문을 원하는 일자 및 시간을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인스타그램 👇
📍 매장 위치 안내
⌛ 운영시간 : 17:00 - 24: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 : 가능
도보로 방문 시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 매장 인테리어
처음에 주소 보고 어 여기 맞는데 왜 매장이 안 보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매장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입구가 안 보였어요 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예약자 확인 후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어요
숯불구이 매장이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는 다찌석 형태로 되어 있어요
물론 테이블석도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통유리로 되어있는 창이 있어서 실외 모습도 확인 가능해요
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따지석 앞에 숯불이 들어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요
📒 메뉴판
로바타탄요은 메인 메뉴판과 주류 메뉴판으로 메뉴판이 2개로 존재해요
단품 메뉴도 있지만, 모듬 메뉴 + 야채 모듬으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2인이 먹기에도 적당한 양으로 제공돼요
개인적으로 메뉴판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는 걸 좋아해요
내가 먹고자 하는 메뉴의 원산지를 바로 볼 수 있거든요!
다양한 사케 메뉴와 주류 메뉴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주는 없어요 ㅠㅠ
📌 메뉴
주문 후 바로 나온 주류!
둘 다 생소한 주류라서 주문했는데
에비스 라거 생맥주는 카스와 비교하면 탄산 맛이 거의 없어서 목 넘김이 너무 부드러워요!
제 입맛에 딱 맞는 맥주! 혼자서 2잔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유즈슈는 엄청 셔요 ㅋㅋㅋㅋ
전 마시자마자 표정과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ㅋㅋ 레몬을 그대로 먹는듯한 느낌이에요
주류를 마시고 있는 동안
완두콩을 숯불에 구워서 제공해 주셨어요
숯불에 구워지니 오히려 단맛이 강해지더라고요!
주문한 메인 메뉴 토종닭 + 야채 모듬 세트가 나왔습니다!
모두 손질된 상태로 제공되는데, 코스요리처럼 직원분께서 순차적으로 구워주세요
오마카세처럼 만들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궁금한 부분은 자리에서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요
먼저 요리된 메뉴는 가슴살 샐러드
따뜻한 닭 가슴살에 오리엔탈 소스가 들어가서 상큼한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요리가 완성된 이후
바로 다음 숯불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감자인 줄 알았는데, 산마에요 ㅋㅋㅋㅋ
감자와 다르게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물렁뼈랑 같이 먹으면 씹는 맛이 일품이에요!
그다음 요리는 닭목살
요리 중간중간에 채소에 버터를 발라주시는데,
채소에서 은은한 버터 향이 나와 감칠맛이 더욱더 일품이에요
버터를 바른 애호박과 닭목살을 와사비와 함께 드셔보세요
애호박에 있는 육즙과 부드러운 닭목살이 조화가 미쳤어요
또 먹고 싶다 엉엉 ㅠㅠㅠ
먹으면 후추향과 씹는 맛이 일품인 날개 튀김이에요
전 요리 중에서 날개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집에서 치킨 주문하면 후추 뿌려서 먹어볼 예정이에요 ㅋㅋㅋ
물론 이 맛이 나지 않겠지만, 매일 치킨 먹으면 생각날 맛이에요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니 나오는 요리들
다찌석이 좋은 이유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쉐프와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아요
부드러운 다리살과 구운 표고버섯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에 꾹 찍어 먹어보세요
목련잎에 올라온 안심살!
청양고추와 함께 드셔보세요 구워진 청양고추인데 진짜 매워요
한입 먹고 눈물이 찡 나올 정도로 매운데, 그 매운맛을 또 먹고 싶어지는 거 있죠?
구운 옥수수와 가지
정말 쉐프님이 센스 있다고 생각한 게, 다른 곳에서는 구운 옥수수를 통으로 제공해 주는데,
보이실까요? 심을 제거하고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옥수수를 제공해 줍니다. 거기에 치즈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센스 있는 쉐프님!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닭곰탕
제가 먹었던 닭곰탕 중 제일 맛있었어요!
국물을 한입 먹으면 닭을 한 100마리를 넣어서 만든 듯한 찐한 육수 맛이 일품이에요
듬뿍 들어있는 닭고기와 야채까지는 덤!
닭요리를 오마카세처럼
부위별, 쉐프의 추천 메뉴처럼 먹을 수 있던 로바타탄요에요
기대하지 않았던 닭고기 요리였지만,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만 외쳤던ㅋㅋㅋㅋ
닭들아 미안해 ㅠㅠㅠ
넌 튀겨도 맛있고, 구워도 너무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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